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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월 CPI '시장 충격'…금리인하 하반기 넘어가나? [글로벌 뉴스픽]
오락953사람들이 이미 둘러서서 구경했습니다.
소개[앵커]인플레이션 2% 목표치를 향한 안정된 지표가 나와야 금리인하가 가능하다는 파월 의장의 말, 기억하시죠.하지만 밤 사이 나온 1월 CPI를 보면 조기 금리인하는 언감생심입니다 ...
[앵커]인플레이션 2% 목표치를 향한 안정된 지표가 나와야 금리인하가 가능하다는 파월 의장의 말, 기억하시죠.
하지만 밤 사이 나온 1월 CPI를 보면 조기 금리인하는 언감생심입니다.
시장이 기대했던 다음달 금리인하 기대감은 사라지고 하반기 이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는데요.
이한나 기자, 지난달 CPI, 시장 기대와는 크게 엇나갔네요?
[기자]
3.1%로 나오면서 시장이 기대했던 2%대를 훌쩍 넘었습니다.
특히 에너지 가격이 한달 동안 0.9% 하락했는데도 헤드라인 물가가 3.1%를 유지했다는 건 다른 품목의 상승세가 크게 꺾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2%로 하는 만큼 시장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는 또 한번 무너졌습니다.
[앵커]
시장도 바로 반응했죠?
[기자]
뉴욕증시 3대지수 모두 낙폭을 키웠는데요. 나스닥도 장중 2% 이상 급락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5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60%를 넘었습니다.
연준이 5월에 인하에 나선다는 전망은 35%로, 전날의 52%에서 큰 폭으로 급락했습니다.
[앵커]
연준위원과 전문가들이 금리인하에 대한 전망을 어떻게 보고 있나요?
[기자]
앞서 연은 총재들의 발언과 시장 움직임이 맞아떨어지고 있는데요.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여름 어느 시기에 첫 금리인하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했고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하반기 늦은 시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데요.
에버코어 ISI 역시 "1월 CPI 결과는 연준의 계획에는 차질일 것"이라고 봤고요.
LPL파이낸셜은 "이번 CPI 보고서는 연준이 보고 싶던 바로 그것은 아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의 금리인하 개시 시점도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넘어갔습니다.
Sit인베스트먼트는 "하반기 이전에는 금리인하를 기대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했고요.
리걸캐피털은 "1월 CPI는 연준이 5월이나 6월이 지나서야 금리인하를 시작하도록 압박할 것"이라고 봤습니다.
CIBC캐피털마켓츠도 "연준은 하반기에 금리인하를 하는 데 더 편안함을 느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뉴스픽이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하지만 밤 사이 나온 1월 CPI를 보면 조기 금리인하는 언감생심입니다.
시장이 기대했던 다음달 금리인하 기대감은 사라지고 하반기 이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는데요.
이한나 기자, 지난달 CPI, 시장 기대와는 크게 엇나갔네요?
[기자]
3.1%로 나오면서 시장이 기대했던 2%대를 훌쩍 넘었습니다.
특히 에너지 가격이 한달 동안 0.9% 하락했는데도 헤드라인 물가가 3.1%를 유지했다는 건 다른 품목의 상승세가 크게 꺾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2%로 하는 만큼 시장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는 또 한번 무너졌습니다.
[앵커]
시장도 바로 반응했죠?
[기자]
뉴욕증시 3대지수 모두 낙폭을 키웠는데요. 나스닥도 장중 2% 이상 급락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5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60%를 넘었습니다.
연준이 5월에 인하에 나선다는 전망은 35%로, 전날의 52%에서 큰 폭으로 급락했습니다.
[앵커]
연준위원과 전문가들이 금리인하에 대한 전망을 어떻게 보고 있나요?
[기자]
앞서 연은 총재들의 발언과 시장 움직임이 맞아떨어지고 있는데요.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여름 어느 시기에 첫 금리인하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했고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하반기 늦은 시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데요.
에버코어 ISI 역시 "1월 CPI 결과는 연준의 계획에는 차질일 것"이라고 봤고요.
LPL파이낸셜은 "이번 CPI 보고서는 연준이 보고 싶던 바로 그것은 아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의 금리인하 개시 시점도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넘어갔습니다.
Sit인베스트먼트는 "하반기 이전에는 금리인하를 기대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했고요.
리걸캐피털은 "1월 CPI는 연준이 5월이나 6월이 지나서야 금리인하를 시작하도록 압박할 것"이라고 봤습니다.
CIBC캐피털마켓츠도 "연준은 하반기에 금리인하를 하는 데 더 편안함을 느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뉴스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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